서울시는 행복한 결혼식에 대한 정체성을 확립하고 일관된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712건의 제안서가 접수됐으며 외부 전문가 심사와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총 세 가지 수상작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수상작에는 '뜻깊은', '즐거운', '행복한', '의미 있는', '우리만의', '가치 있는' 등 행복한 결혼식의 키워드를 함축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뽑혔다.
특히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생각을 바꿈, 행복을 가꿈'의 경우 17세 고등학생이 우리나라 결혼식 문화에 대한 관점을 담아낸 것으로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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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과 장려상에는 서울브랜드인 아이서울유(I·SEOUL·U)를 활용한 '너와 나의 즐거운 결혼, I·MERRY·U'와 'I·SEOUL·U, I·Wedding·U'가 각각 선정됐다.
서울시는 앞으로 선정된 슬로건을 바람직한 결혼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공익광고, 캠페인 포스터 등 대시민 홍보 활동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김복재 서울시 가족담당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이 생각하는 행복한 결혼식을 보다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 전개를 통해 바람직한 결혼문화를 확산하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orea20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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