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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공주대 이수라씨, 아프리카 케냐에서 대한민국을 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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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이수라 학생과 나이로비의 대이스프링 주니어 아카데미 학생들이 직접 만든 이름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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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뉴스1) 김아영 기자 = 충남 공주대는 최근 자연과학대학 지질환경과학과 이수라씨가 3주간 아프리카 케냐를 방문해 대한민국을 알렸다고 19일 밝혔다.

이씨는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지원하는 국민 참여 공공외교 프로그램 '2019 KF국민공공외교 프로젝트의 지구공으로 공공외교팀'의 일원으로 참여했다.

공공외교팀이 기획하고 진행한 템베아 두니아니(Teambea Duniani : 스와힐리어로 '세계를 걷다'라는 뜻) 프로젝트는 현지 학생들과 케냐를 방문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독도와 동해가 단독 표기된 지구공과 자체 제작한 한국 소개 축구공을 활용해 우리나라 역사와 영토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프로젝트는 케냐의 초·중·고등학교 및 고아원의 학생들과 주요 관광지 관광객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씨와 팀원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카지아도 지역 1014명·나이로비 지역 2919명·몸바사 지역 900명 등 총 4833명의 사람들에게 대한민국의 매력을 전파했다.

이씨는 "지구 반대편에서 한국을 알리는 일은 굉장히 뜻깊었다"며 "우리가 케냐에서 만난 이들이 훗날 우리를 기억하고, 주변 사람에게 한국이란 나라에 대해 얘기해주기만 해도 이 프로젝트는 대성공"이라고 말했다.
haena935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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