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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원자력硏, '아시아-오세아니아 중성자 산란 스쿨'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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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제11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중성자 산란 스쿨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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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김태진 기자 =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오는 19~23일 대전 본원에서 ‘제11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중성자 산란 스쿨’을 개최한다.

한국중성자빔이용자협회(회장 정재호)와 함께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호주 시드니대학의 브렌던 케네디 교수, 일본 교토대의 마사아키 수기야마 교수 등 국내외 중성자과학 전문가 17명과 우리나라를 비롯한 말레이시아, 인도, 호주 등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의 중성자과학 전공 학생 30여명이 참가한다.

원자력연 박승일 중성자과학연구부장이 하나로 중성자 산란장치에 대해 소개하고, 전문가들은 중성자 산란 이론 및 응용 현황을 주제로 강연한다.

학생들은 중성자 기초과학 및 응용 연구 현황, 하나로 내의 중성자 산란 장치를 사용한 이론 및 실습 교육 등을 받는다.

이밖에 발표 및 토론 시간을 통해 여러 국가의 전문가 및 학생들이 중성자 산란에 대한 각국의 지식을 공유할 기회가 마련된다.

박원석 원장은 “하나로 중성자과학 연구시설은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인정하는 교육훈련 시설"이라며 "이를 활용해 앞으로도 지역 중성자과학 교육의 중심지로 발전시킴으로써 글로벌 중성자 전문가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오세아니아 중성자 산란 스쿨’은 아시아-오세아니아 중성자 산란 협회(AONSA) 소속 회원국이 2008년부터 매년 돌아가면서 개최해오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8년 KAIST에서 개최된 제1회 행사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행사를 주관하게 됐다.
memory4444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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