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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잇단 화재에 '화들짝'…화성시, 폐기물처리업체 전수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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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화성시청 뉴스1(DB)©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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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 화성시는 폐기물처리업체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수점검은 최근 우정읍 일대 폐기물처리업체에서 잇따른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주민들의 불안감을 덜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고자 기획됐다.

시는 화성시 환경사업소, 안전정책과, 건축과 등 5인 8개 팀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꾸려 우정읍에 위치한 폐기물처리업체 29개소, 폐기물처리신고업체 11개소 등 총 40개소를 방문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내용은 Δ환경법·건축법·소방법 위반 여부 Δ현장 점검 시 폐기물 보관장소 외 보관, 폐기물 재위탁, 허가(신고)하지 않은 시설물의 설치 및 운영, 불법 건축물 여부 등이다.

시는 소방 시설 등 위법사항이 있는 업체에 대해선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이강석 환경지도과장은 “꼼꼼한 점검과 강력한 행정처분으로 화재위험 및 환경오염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것”이라며 “폐기물처리시설에 대한 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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