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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옥천소식]군, 20~21일 대전시청서 복숭아 판촉행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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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옥천=뉴시스】충북 옥천군이 지난해 대전시청에서 개최한 옥천 복숭아 판촉행사 모습.(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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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옥천 복숭아 판로 확대를 위해 20일과 21일 이틀간 대전시청 1층 로비에서 판촉행사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판촉 행사는 복숭아연합회와 직거래장터 협의회원이 참여해 1일 500상자 정도의 물량을 준비한다.

21일에는 김재종 군수, 김외식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이 판촉행사장을 찾아 일일 판매원으로 나선다.

군은 옥천 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리고, 대청호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강점을 앞세워 옥천 복숭아를 전략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옥천군은 농특산물 홍보를 위해 8월 초부터 대전 중구청과 동구청 등을 방문해 판촉 행사를 했으며, 중구청에서는 행사 2시간 만에 1000상자를 판매해 15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달콤한 향기와 진한 육즙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유지하고 있는 옥천 복숭아는 전체 1120농가가 465㏊에서 연간 4769t을 생산하고 있다.

◇추석 연휴는 장령산자연휴양림에서 보내세요

옥천군은 추석 연휴기간인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장령산 자연휴양림 숙박시설을 정상 운영하고, 야영시설과 주차장 등을 무료 개방한다고 19일 밝혔다.

1994년 개장한 장령산자연휴양림은 해발 640m의 장령산을 무대로 소나무와 참나무가 숲을 이루는 곳이다.

휴양림 안의 맑고 깨끗한 금천계곡과 어울려 사시사철 장관을 이루며, 계곡을 따라 약 3㎞ 구간에 편백나무가 빼곡히 들어찬 ‘치유의 숲’ 산책로가 있어 지친 심신을 달래는 데 더할 나위 없이 좋다.

2015년 15억원을 들여 조성한 ‘치유의 숲’에는 치유정원, 목교, 파고라, 전망대가 있어 가족과 함께 산책하며 힐링하기에도 좋다.

장령산자연휴양림은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 조사 결과 스트레스 해소, 심폐기능 강화, 아토피 질환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배출되는 곳으로 확인됐다.

덕분에 해마다 방문객이 20만여 명 찾는 관광명소다.

◇옥천 복숭아 품질향상 위한 ‘다기능 매트’ 시범 사업 추진

옥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재실)는 최고 품질의 옥천 복숭아를 생산하기 위해 사용하기 편리한 다기능 매트를 만들어 시범 보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3000만원을 들여 복숭아를 수출하는 12 농가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다기능 매트’는 복숭아나무 아래는 물론 내부까지 적절한 빛이 잘 들어가게 해 복숭아 상품성을 높여 복숭아 농가의 호응을 얻고 있다.

복숭아는 웃자란 가지가 많아 내부에는 햇볕이 잘 들지 않는 탓에 병해충이 많고 상부와 하부의 품질 차이도 크다.

옥천군복숭아수출협의회 송찬두 회장은 다기능 매트를 활용하면 내부까지 햇볕이 잘 들어가 복숭아 착색이 좋아지고, 병해충도 줄어 복숭아 농가들이 매우 만족해한다고 했다.

sk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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