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30 (일)

유네스코도 인정한 '제주삼다수와 함께하는 물 아카데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제주개발공사, 19일~23일까지 진행…전국 초등학생 150명 참가

파이낸셜뉴스

제주삼다수와 함께하는 제주 물 아카데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가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물 과학캠프인 ‘제주삼다수와 함께하는 제주 물아카데미’가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9일 입소식을 시작으로 23일까지 4박 5일간 제주시 한림 에코그린리조트 일대에서 열리고 있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함께하면서 제주 물아카데미가 글로벌 과학캠프로서 위상을 구축했다.

제주 물아카데미는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15년에 시작해 올해로 5회를 맞았다 국내 유일의 물 과학 캠프로 제주에서만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현장체험학습과 물에 특화된 특별한 과학·환경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물에 대한 가치·기능뿐만 아니라 과학의 중요성까지 체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공사 측은 이번 ‘제주 물아카데미’에 전국에서 385명이 지원함에 따라 선발인원을 당초 90명에서 150명으로 대폭 늘렸다. 캠프 기간도 기존 4일에서 5일로 확대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공식 참여해 물의 순환, 물의 중요성 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물아카데미가 단순 체험행사가 아닌 미래의 물 과학자 양성을 위한 전문 캠프로서 자리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오경수 공사 사장은 이날 입소식에서 “제주삼다수와 함께하는 제주 물아카데미는 제주 물을 중심으로 물과 관련된 여러 가지 과학원리와 더불어 물의 소중함까지 배우는 국내 유일 물 과학 캠프”라며 “특히 올해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프로그램에도 공식 참여함으로써 물아카데미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물과학 캠프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를 만들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는 만큼 과학 꿈나무들이 물아카데미를 통해 물의 과학적 원리를 즐겁게 배우면서 물의 가치의 소중함을 깨우쳐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