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정류장에 설치된 태양광 냉·난방시설(임실군 제공) 2019.8.19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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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뉴스1) 이정민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최근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한 ‘버스정류장 냉·난방시설 설치 국가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사업선정으로 총 사업비 3억원을 확보하게 된 임실군은 마을버스 정류장 22곳에 태양광 에너지로 가동되는 송풍기와 온열의자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임실군은 유동인구가 많은 임실역 버스정류장 등 6곳에 우선 설치하고 뒤 장·단점을 분석한 뒤 올해 11월까지 나머지 16개 정류장에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임실군은 전체 가구수 중 40%가 자동차가 없는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취약계층이 많은 지역이다. 이상기후로 인한 폭염, 한파 등에 대비하고, 주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생활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jm192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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