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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전교조 대전지부 “물의 빚은 인물 요직 인사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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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대전광역시교육청(DB) © News1 주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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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전교조 대전지부가 대전교육청이 최근 단행한 정기인사에 대해 부적절한 정실 인사가 있다며 철회를 요구했다.

전교조 대전지부는 19일 논평을 통해 “이번 인사에서 실과장에 임명된 대전 A중학교장은 학교장 갑질 및 배움터지킴이 부당 해촉, 편법 선거운동 등의 여러 사안으로 심각한 물의를 빚었던 인물”이라며 “설동호 교육감이 자신의 측근이라는 이유로 요직에 앉혔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해 A교장에게 부당 해촉을 당한 B씨는 이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내 승소한 사실이 있다”며 “A교장은 이 같은 사실 등으로 지난해 교육청의 특별 감사를 받았지만 경고 처분에 그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육청 감사관실은 경고 처분을 받은 A교장이 정기 인사에서 불이익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이번 인사에서 사실상 승진했다”며 "설 교육감은 당장 임명을 철회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guse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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