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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韓-日 외교장관회담 21일 베이징서 개최…갈등 해법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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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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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한국과 일본 외교부 장관들이 중국 베이징에서 21일 오후 회동해 최근 양국 갈등 해결하는 방법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연합뉴스가 로이터통신을 인용한 기사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은 고로 다로 일본 외무상이 베이징에서 강경화 한국 외교부 장관과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회동은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까지 참여하는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를 계기로 마련된 것으로 보도됐다.

이번 회담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연장 시한(8월 24일)과 일본의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 배제조치 시행일(8월 28일)을 앞두고 개최돼 의미를 더한다.

만약 GSOMIA가 연장없이 종료되고 백색국가 배제 조치가 시행될 경우 한일 관계는 악화일로를 걸을 수밖에 없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다만, 최근 양국 모두 외교적 해결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분위기가 감지돼 이번 회담이 갈등의 골을 좁힐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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