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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포항시, 2조2130억원 규모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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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추경예산보다 1110억 원 증액된 2조2130억 원 규모

환경분야, 정부 추경예산, 주요 전략사업 예산 반영

뉴시스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사진은 포항시 청사 전경.2017.07.18.(사진=포항시 제공)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시의회에 2조2130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제1회 추경예산 대비 1110억 원(5.3%)이 증가한 총 2조2130억 원 규모이다.

일반회계의 경우 제1회 추경예산 1조7970억보다 1040억(5.79%)이 증가한 1조9010억 원을, 특별회계는 70억(2.29%)이 증가한 3120억 원으로 편성됐다.

시는 올해 제2회 추경예산 편성방향을 전략사업의 가시적 성과 도출과 정부 추경 관련 경기활성화, 환경분야 등 주요 현안사항 추진을 위해 가용재원을 효과적으로 투입하기로 정했다.

주요 편성내역은 전략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옛 포항역지구 도시개발사업 162억 원과 흥해 특별재생사업 349억 원을 각각 편성했다.

안전한 도시환경 구축을 위한 스마트시티 환경감시시스템 설치와 악취감시시스템 구축, 다이옥신 상시 감시모니터링 설치, 민간환경감시대 운영 등 환경 관련 예산 75억 원도 편성하고 노후화된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과 상수관로 정밀조사용역에 33억 원의 예산도 배정해 먹는 물의 안정성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방재형 도시숲 조성과 지진트라우마센터 운영, 지진피해지역 도시재건 기본계획 수립용역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99억 원과 청년일자리,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등 일자리 창출에 116억 원, 노후경유차 운행제한시스템 구축,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등 환경개선 사업에 33억 원 등도 각각 편성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제263회 시의회 임시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30일 최종 확정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민의 안전과 복리증진을 위해 양질의 도시환경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며 “촉발지진 이후 도시 활력 증진을 위해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한 결과 전략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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