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시스】 19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관광서비스 시설환경 개선 사업' 설명회에서 이 사업에 선정된 업체 관계자들과 경북도청 등 관계자들이 전문강사의 친절 서비스 교육을 받고 있다. 2019.08.19 (사진=경북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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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도내 관광음식업소들의 시설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9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달 '관광서비스 시설환경 개선 사업' 신청업체들을 대상으로 외부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심사한 결과 629곳이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경북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하고 위생적인 시설과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해 다시 찾고 싶은 경북관광 이미지를 만들고자 추진된다.
선정업체에는 입식 식탁, 개방형 주방, 위생적 화장실 등 세 분야에 대한 컨설팅을 거쳐 획기적인 개선이 이뤄지며 외국인들을 위한 메뉴판과 간판, 숙박업소 홍보물 거치대 설치도 지원된다.
경북도는 19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선정된 업체 관계자와 관계 공무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추진 절차와 컨설팅 등을 위한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앞두고 전문강사의 친절 서비스 교육도 이뤄졌다.
경북도는 이 사업과 함께 올해 경상북도관광진흥기금 100억원을 조성하고, 주민 주도의 관광 사업체 육성을 위한 경북형 관광두레, 관광 벤처 및 스타호스트 육성 등 관광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또 관광객들의 편리를 위해 도내 주요 관광지에 관광안내 서비스센터 13곳을 설치하고, 무료 와이파이를 활용한 스마트 관광안내 서비스도 주요 관광지 60곳에서 제공한다.
문화관광 해설사의 다국어 서비스 및 전문성을 높이고자 신규 문화관광해설사 65명도 선발해 현재 교육 중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관광산업은 서비스 산업의 꽃으로 제조업보다 두배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어 경기 활성화에 크게 도움을 준다"며 "누구나 여행하고 싶은 경북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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