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1 (화)

거제시 가조도, ‘특수상황지역개발 공모사업’ 선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사등면 창호리 소재 가조도가 행안부에서 전국 지자체 특수상황지역(도서지역 및 접경지역)을 대상으로 공모한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공모사업 주요 평가기준은 △사업적정성 △사업경쟁력 △주민추진의지 △사업준비 등이다.

뉴스핌

거제시청 전경[제공=거제시청] 2018.8.25.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가조도는 주민 중심으로 ‘가조노을영어조합법인’을 설립해 지속가능한 운영 목적의 지역민 중심 법인으로 체계적 운영시스템을 구축 완료하는 등 평가항목 중 가장 비중이 큰 주민추진의지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거제시는 도내 지자체로서 유일하게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도비 22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이에 거제시 지역개발과는 사업비 25억원(국비 20억원·도비 2억5000만원·시비 2억5000만원)을 들여 ‘노을이 함께하는 영화 같은 섬, 가조도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사업기간은 내년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이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노을이 함께하는 영화 같은 섬’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은 주민소득향상(복합문화거점시설 조성·데일리 레스토랑 운영사업), 마을경관개선(선셋파크 조성사업·창촌마을 길 가꾸기 사업), 주민역량강화(전문교육 사업·가조할매할배합창단 운영·교육역량강화 사업) 사업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중 특히 아름다운 낙조로 유명한 노을이 물드는 언덕에 추진될 2층 규모의 복합문화거점시설 조성과 계도‧유교마을의 데일리 레스토랑 운영사업은 어획량 감소에 따른 어려운 어촌마을 주민들의 수입원 다양화 등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