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8 (토)

안양시, 시민의견 ‘QR코드로’ 톡…“스마트하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안양천 편의 시설 설치 등 시민 의견 수렴 확대

뉴스1

안양시가 안양천변에 설치한 QR코드표지판(안양시 제공)©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안양=뉴스1) 조정훈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안양천의 각종 편의 시설을 설치하는데 있어 QR코드를 활용한 디자인 싱킹 기법으로 시민 의견을 수렴해 사업에 반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디자인 싱킹은 안양천변 4곳에 설치 된 QR코드 표지판을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안양천 현장에서 답해줘’ 항목으로 접속돼 즉석에서 설문 조사 및 의견을 제안할 수 있다.

대상 사업은 오는 10월 추진 예정인 안양대교 옆 징검다리 설치, 내년 실시 예정인 안양천 체육시설 주변 공중화장실 신설 등 총 2건이다.

QR코드 표지판이 설치된 지난 16일 이후 이날 현재 200여명의 시민이 의견을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 QR코드를 활용해 설문 조사를 하는 방식은 시가 전국 최초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1차로 다음달 30일까지, 2차로 10월 30일까지 시민 의견을 접수 받을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시민의 시정 참여로 사업 초기부터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디자인 싱킹기법 및 QR코드를 활용한 의견청취 영역을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jjhjip@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