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시스】 전남 여수상공회의소.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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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상공회의소(회장 박용하)는 22일 여수상의 대회의실에서 기업체 임직원과 공직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형준 전 국회 사무총장을 초청하여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여수상의에 따르면 박 전 총장은 '전환기 한국의 위기와 전략'이란 주제로 지정학적 조건에서 나라의 흥망을 좌우하는 요인과 비강대국의 운명, 한·일 갈등 속에서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에 대해서 강연할 예정이다.

박 전 총장은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 사회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중앙일보 기자, 제17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대변인 등을 역임한 후 현재 동아대 사회학과 교수에 재직하고 있다.

여수상공회의소는 2005년부터 '명사 초청 강연'의 프로그램 일환으로 매년 4~5회 국내 저명인사를 초청해 강연회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첫 번째로 개최되는 이 강연에 이어 오는 9월에는 김병조 조선대 교수(방송인)를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상의 관계자는 "최근 한·일 갈등 국면에서 경제, 정치, 잠재력 등 국내 상황을 진단하고, 우리나라의 현 상황과 국가 전략을 조망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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