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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경남도 경제혁신추진위, 日 수출 규제 대응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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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소재부품산업 분야 중소기업 기술 사장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경남CBS 최호영 기자

노컷뉴스

(사진=경남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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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19일 '제12차 경제혁신추진위원회'를 열고 일본의 수출 규제 대응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경수 지사와 방문규 위원장, 문승욱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추진 위원들이 참석했다.

또, 경남 산업 전반을 아우르기 위해 김성민 전 농림부 식품산업정책단장, 김성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최규하 한국전기연구원장, 강희승 이순신리더십 국제센터장을 추가로 위원으로 위촉했다.

추진 위원들은 일본 수출규제가 장기화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도내 산업 경제 영향에 대해 점검했다.

그리고 도내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고 중장기적으로 소재, 부품, 장비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 했다.

김 지사는 "대외경제민관정협의회를 구성하고 경남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상담센터를 신속하게 만드는 한편 각 분야별 대응책을 마련 중"이라며 "이번 기회에 소재부품산업 분야의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력이 사장되지 않도록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이어 "경남이 제조업 혁신을 통해 좋은 일자리와 함께 좋은 인재도 넘쳐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대책을 세워가겠다"고 말했다.

방 위원장은 "장기적으로 경남 산업 체질 개선을 위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경제혁신추진위원회가 제대로 된 방향을 제시해 속도감 있게 경제 혁신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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