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4 (화)

고속도로서 사고 운전자 구조… 도로공사 의인 10명 선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은 올해 상반기 총 10명의 고속도로 의인을 선정해 ‘고속도로 의인상(義人賞)’을 수여한다고 19일 밝혔다. 고속도로 의인상은 고속도로 사고현장에서 남다른 시민의식을 발휘해 사고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고속도로를 만드는 데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해 6월 처음 제정됐다. 상금은 선정 등급별로 최대 1000만원에서 최소 100만원이 지급된다. 올해 상반기 최고등급 의인에 선정된 손형권씨와 이수찬씨는 지난 6월 30일 경부고속도로 안성IC 인근에서 대형 트레일러와 추돌 후 튕겨 중앙분리대에 재차 충돌한 차량에서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구조했다. 이들 외에도 지난해 9월부터 올해 6월까지 고속도로에서 벌어진 위험한 상황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공공의 안전을 위해 용기를 낸 8명이 수상자로 함께 선정됐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