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11월 일본 방문에 앞서 태국도 방문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19일(현지시간) 전했다.
통신은 바티칸 교황청이 태국이 포함된 아시아 순방 일정을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교황이 일본과 태국을 방문하는 것은 요한 바오로 2세가 지난 1981년과 1984년 각각 방문한 이래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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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은 방일 기간 도쿄는 물론, 2차 세계대전 당시 원자폭탄 피폭지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도 찾을 예정이다.
한편 로이터 통신은 태국은 불교 신자가 국민 대다수이고, 일본 역시 불교와 신도를 믿는 신자가 다수라고 소개한 뒤 이번 순방은 세계 평화를 위해 타 종교와의 대화를 증진하려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전했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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