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고용 정규직 전환” 요구… 파업해도 진료업무엔 차질 없어
파업을 예고한 인력은 청소·경비·주차·시설관리 종사자들이다. 노조는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고 있지만 병원 측은 자회사 설립을 통한 정규직 고용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통합 노사협의회를 주선했지만 의견이 모아지지 않아 성과 없이 끝났다.
다만 병원은 필수공익사업장이기 때문에 파업을 시작해도 진료 업무는 정상적으로 이뤄진다. 국립대병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정부의 ‘공공기관 비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의 1단계 전환 대상자다. 하지만 정규직 전환 인원은 15명(0.29%)으로 전체 공공기관의 1단계 정규직 전환 완료 비율(84.9%)과 비교해도 낮은 편이다.
박은서 기자 clu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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