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비건 미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한국을 방문합니다.
2박 3일간 일정입니다. 방한 시점을 한미연합훈련 종료 시점과 같이해 주목되고 있습니다. 북한은 그동안 한미연합훈련을 반대한다는 명분으로 미사일 시험 발사를 계속해 왔습니다. 훈련 종료 후 북미 실무협상이 재개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돼 왔는데요. 협상저해 요인이 해소된 시점에 비건 대표가 방한하는 만큼 북미 간 실무협상이 본격화될지 주목됩니다. 비건 대표는 방한 기간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만나 북미 실무협상 재개 방안 등을 협의합니다. 또 통일부 등 관련 부처와 청와대를 예방해 고위급 인사와 만나는 일정도 조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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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몸통 시신 사건' 피의자 신상 공개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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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몸통 시신 사건'의 피의자 A(39·모텔 종업원)씨가 18일 오후 경기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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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북부경찰청이 '한강 몸통 시신 사건' 피의자인 A(39)씨의 신상 공개 여부를 오늘 결정합니다. 당초 지난 19일 결정될 예정이었으나 'A씨의 정신 병력 등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와 미뤄졌습니다. 신상 공개는 국민의 알 권리 보장과 피의자의 재범 방지 및 범죄 예방 등 오로지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필요한 경우라고 판단될 때 이루어집니다. A씨는 지난 8일 서울 구로구의 한 모텔에서 손님 B씨를 둔기로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뒤 한강에 유기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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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대표가 '손학규 선언'을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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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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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오늘 당의 진로와 내년 총선 전략 등을 담은 '손학규 선언'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선언문의 핵심 메시지는 손 대표가 다당제 구축을 위해 역설해 온 '제3의 길'에 대한 비전 제시와 로드맵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손 대표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제3지대에서 중도개혁세력이 단일화하는 과정의 중심에 바른미래당이 자리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또, 비당권파로부터 퇴진 요구를 받아온 만큼 이번 선언을 통해 자신의 거취 문제도 거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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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열차표 예매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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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열차 승차권 예매를 하루 앞둔 19일 저녁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고향으로 가는 승차권 구매를 위해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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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이 올 추석 승차권을 오늘부터 이틀간 인터넷 홈페이지와 지정된 역 창구 및 승차권 판매대리점에서 예매합니다. 오늘은 경부·경전·동해·충북선 등, 내일(21일)은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선 등의 승차권을 각각 판매합니다. 온라인 예매는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역 창구와 승차권 판매대리점 예매는 오전 8~11시 진행됩니다. 1회에 최대 6매까지 예매할 수 있고, 1인당 최대 12매까지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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