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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다중추돌 위험 높았던 원주 매지터널내 방재시설 추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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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국토관리사무소, 터널 내 도로전광표지판(VMS:Variable Message Sign) 3개소 설치 .

【홍천=서정욱 기자】 다중추돌사고의 위험이 높았던 강원 원주시 흥업면 매지리에 위치한 국도19호선 매지터널 상행에 도로전광표지판(VMS) 3개소가 설치됐다.

19일 홍천국토관리사무소에 따르면 매지터널 상행 출구부는 곡선부와 내리막길로 이루어져 눈.빗길에 취약해 도로이용자들이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주행하여 지난 2018년 2월 눈길에 27대 추돌사고에 이어 지난 2019년 3월 빗길에 8대 추돌사고가 발생하는 등 다중추돌사고의 위험이 높았다.

파이낸셜뉴스

19일 홍천국토관리사무소는 그동안 다중추돌사고의 위험이 높았던 강원도 원주시 흥업면 매지리에 위치한 국도19호선 매지터널 상행에 도로전광표지판(VMS) 3개소를 설치, 안전도를 높였다 고 밝혔다. 사진=홍천국토관리사무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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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번에 교통사고 발생 주의 및 기상상황 안내 등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도로전광표지판(VMS)을 설치해 안전운행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매지터널 상행은 지난 2010년 12월 말에 준공, 길이 690m, 폭 9.62m의 방재 4등급 터널이다.

전상억 홍천국토관리사무소장은 “앞으로도 사고예방을 위해 도로전광표지판 이외에도 터널내 졸음알리미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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