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치과대학 김현덕·이종호 교수팀은 구강암 환자 146명과 건강한 대조군 278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 이 같은 연관성이 관찰됐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구강암 환자들의 치주염 유병률은 93.8%에 달했지만 건강한 대조군은 78%로 훨씬 낮았습니다.
특히 이런 연관성은 여성일수록, 60대 이상 고령일수록, 치아 상실 개수가 8개 이상으로 많을수록 두드러졌습니다.
치주염은 잇몸에 생긴 염증이 잇몸뼈로 확산하는 질환으로, 성인의 30%가 갖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입니다.
치주염은 외관상 잇몸이 훼손되면서 치아 사이가 벌어지고, 치아가 길어진 모습을 보이는 게 특징입니다.
연구팀은 "하루 세 번 이상 칫솔질을 할 때마다 치실을 함께 사용하면 치실을 사용하지 않은 경우보다 치주염 발생이 44% 감소한다"면서 치실 사용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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