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소모임 육성 등 시민 중심의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주민들 생활문제 발굴·해결
배봉산 정상에서 본 동대문구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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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동대문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함께 공동주택 ‘같이 살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 프로젝트는 주민들이 직접 겪고 있는 공동주택 내 생활문제를 찾아내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주민들이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사회적경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경로를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젝트는 총 3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1단계에서는 △단지 내 주민 생활문제 발굴·해결을 위한 주민소모임 육성 △‘같이 살림’ 프로젝트 실행 및 자조적 소비공동체 형성이 추진된다.
2단계에서는 유휴공간을 활용한 공동주택 생활기반형 사회적경제기업 설립 및 운영을 위한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마지막 3단계에서는 지역자원과 연계한 생활서비스 추가 발굴을 통해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동대문구는 현재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지역의 아파트 단지 2곳에서 올해 12월까지 주민워크숍, 사회적경제 조직 연계, 프로젝트 기획 및 실행, 성과 공유회 등을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공동주택 ‘같이 살림’ 프로젝트에 참여를 희망하거나 기타 궁금한 사항이 있는 주민은 동대문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969-9936)에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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