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20일)도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어제보다 기온이 더 올라가 33도를 넘어서는 곳도 있겠습니다. 남부 지방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기상 정보 살펴 보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지금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곳은 어디죠?
[캐스터]
네, 말씀하셨듯이 오늘 서쪽 지역에서 더위가 강한데요.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전북 곳곳에 폭염주의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어제보다 1~2도 더 오르면서 서쪽 내륙을 중심으로 33도를 넘어서는 곳도 있습니다.
낮 동안 서울과 청주, 대전, 전주 33도, 광주는 32도, 대구는 30도가 되겠습니다.
35도를 웃도는 찜통더위는 아니지만 여전히 낮 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네, 확실히 서쪽 지역의 기온이 높습니다. 그리고 오늘부터 비 소식이 있다면서요?
[캐스터]
네, 오늘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지만 남부지방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겠습니다.
오늘 오전 중 남해안과 제주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영남 곳곳으로 확대되겠고요.
비구름이 점차 이동하면서 내일은 전국에 비 소식 있습니다.
남부지방의 경우 모레 밤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앵커]
네, 남부지방에 모레까지 비가 오는데, 그러면 강수량은 어느 정도 될까요?
[캐스터]
네, 비의 양은 역시 남부지방 중심으로 많겠습니다.
중부지방은 내일 하루 최대 40mm로 비교적 적은 양이 예상되고요.
반면, 경남 해안에는 모레까지 150mm 이상, 그 밖의 남부 곳곳에도 100mm 가까이 쏟아지겠습니다.
양도 많은데다, 강한 바람, 또 천둥·번개까지 예상되는 만큼 피해 대비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앵커]
네, 이렇게 비가 내리면 전국적으로 더위가 누그러들지 않을까 싶은데, 어떤가요?
[캐스터]
네, 맞습니다. 내일부터 서쪽 지역도 30도 선까지 낮 기온 떨어지겠습니다.
서울이 31도, 전주와 광주 30도로 오늘보다 2~3도 낮겠는데요.
비가 그친 후에도 기온은 다시 오르지 않고, 주말까지 30도 정도의 기온 유지하면서 여름이 가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겠습니다.
[앵커]
네, 이제는 여름을 보낼 준비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잘 들었습니다.
김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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