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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20일 DB하이텍(000990)에 대해 "올해 3분기에는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8인치 수요 호조에 계절적인 수요가 동반되기 때문이다. 최근 환율 상승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로 2만원을 제시했다.

최도연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174억원, 영업이익 55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183%, 37.5% 증가한 수치"라며 이같이 말했다.

2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액 2135억원, 영업이익 49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22.7%, 45.5% 증가했다"며 "비메모리 수요 증가, 계절적 성수기 진입, 환율 효과 등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사물인터넷(IoT) 등 다품종 소량 수요 위주의 8인치 파운드리 업황 호조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투자 포인트는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에 의한 중장기 8인치 수요 증가, 안정적인 재무구조 확보, 저평가된 밸류에이션 매력 등이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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