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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BNK證 "BGF리테일, 고마진 카테고리 집중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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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사진=BGF리테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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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하종민 기자 = BNK투자증권은 20일 BGF리테일(282330)이 고마진 카테고리 위주로 집중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2분기 BGF리테일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한 61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2.6% 늘어난 1조516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승은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기존점 성장률이 1.8% 역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신규점 증가 및 고마진 카테고리 성장이 전체 성장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전체 상품 구성에서 식품과 가공식품 부문이 전년동기 대비 각 0.4%포인트, 0.7%포인트 증가하였는데 이는 편의점 식품 수요증가에 따른 믹스(MIX)개선 및 신선식품(FF) 이익률 개선으로 이어져 2분기 매출총이익률이 전년 동기 대비 0.5%포인트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외식 트렌드 변화로 기존 고매출 카테고리였던 도시락, 가정간편식(HMR) 매출은 정체되고 간단하고 합리적 가격에 소비 가능한 식사 대용식 수요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기존점 성장률 둔화를 상쇄할 수 있는 이익률 개선을 위해 고마진 식품카테고리 비중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며 "날씨, 계절의 영향을 받는 오프라인 채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배달서비스도 시행 중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2019년 7월 기준 배달시행 점포수는 1630점으로 오프라인 채널의 매출 유동성 극복을 위한 신규매출 창출의 기회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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