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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안현호 前 지경부 차관 KAI 신임 사장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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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머니투데이

안현호 한국산업기술대 총장(前 지식경제부 차관)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표이사 사장에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7월 김조원 전 사장이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자리를 옮기며 공석이 된 KAI 사장 자리를 맡게 된다.

20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안 총장은 KAI 대표이사 후보로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KAI는 오는 21일 임시 이사회를 통해 안 총장을 대표로 추대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다음 달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정식 임명된다. 임기는 3년이다.

안 내정자는 경남 함안 출신으로 중앙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1981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지경부 기획조정실장과 제1차관을 역임했다. 이후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을 지냈으며, 지난해 3월부터 한국산업기술대 총장을 맡았다.

KAI 관계자는 "안 전 차관의 사장 내정 여부는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21일 이사회 추천 여부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정준 기자 7u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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