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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홍기삼 기자 =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지난 2013년부터 소외계층 아동을 돕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현재 155세대 203명의 아동이 드림스타트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가족지원 등 4개 분야 35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0세(임산부)부터 만12세까지 취약계층 아동에게 발달 영역별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맞춤별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아동의 정서 함양에 중점을 두고 가족 역할을 강화했다. 아동의 자존감을 높여주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6월에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아동 미술치료교실', '좋은 부모 되기' 교육을 실시해 아동의 심리상태 등을 함께 공유하고 부모의 역할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8월에는 1박2일 여름캠프 '토이스토리'를 개최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9월에는 부모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10월에는 아동과 가족 간의 끈끈한 유대감을 갖도록 역사탐방과 가족 나들이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
구는 또 어린이재단 '꿈과 희망의 공부방 사업'에 응모해 아동이 원하던 이층 침대와 책상이 있는 방을 꾸며 주었다.
한국산림진흥원 '환경성질환 케어사업'에 응모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아토피 등의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하는 아동에게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해주었다. 이를 포함해 구는 아동에게 필요한 지역 자원을 찾아내어 올해 상반기에만 1억 원 이상의 복지 자원을 연계해 취약계층 아동을 후원했다.
8월에는 함소아한의원과 함께 겨울철 질환을 여름에 다스려 예방하는 '동병하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구는 매년 강동경희대병원 등 관내 병원과 연계해 치과치료, 안과치료, 저성장 검사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 아동의 건강을 위한 신체활동 프로그램, 학교수업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학습능력을 높이는 개별학습교실, 독서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드림스타트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취약계층 가정은 언제든 신청이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강동구청 복지정책과(02-3425-5800)로 문의하면 된다.
ar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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