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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홍보는 돈이다'…17년 공공 홍보맨 함대진 실전 비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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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부터 4급 서기관까지 17년6개월 실전 홍보 노하우 소개

뉴시스

【서울=뉴시스】 함대진. 2019.08.20. (사진=함대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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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퇴직을 앞둔 한 공무원이 33년여 공직생활 중 절반을 넘게 홍보 일을 하며 쌓은 실전 비법과 뒷이야기를 소개한다.

전 서울시 홍보기획팀장 함대진(59)씨는 최근 저서 '홍보는 돈이다'를 펴냈다. 함씨는 서초구 홍보담당관과 기획재정국장을 거쳐 현재 공로연수중이다.

함씨는 1998년 서울 송파구 공보주임으로 시작해 노원구 홍보팀장·홍보체육과장, 서울시 홍보기획팀장, 서초구 홍보담당관·주민소통활성화추진단장·기획재정국장 등을 역임하며 17년6개월 동안 홍보 업무를 맡았다. 그는 2005~2006년도 2회 연속 서울시 출입기자들로부터 '올해의 홍보맨'으로 선정됐다. 2010년에는 '유능한 홍보맨 휴지통에서 진주를 건지다'란 서적을 발간했다.

함씨가 이번에 펴낸 책에는 홍보 10계명, 단체장과 홍보맨의 궁합, 사이비 기자 유형·대처요령, 보도자료 작성 원칙, 효과적 매체선택, 비하인드 스토리, 기자·홍보맨 대상 무기명 설문조사 결과 등이 담겼다.

한국도시브랜드학회장인 숭실대 김민기 특임교수(전 서울브랜드 위원장)는 추천사에서 "저자는 가는 곳마다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공공홍보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제시했다"며 "알려야 살아남는다. '홍보는 타이밍이요, 돈이다'를 역설, 자신만의 홍보체계를 정립한 공공홍보의 고수가 빚어낸 책"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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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함대진 홍보는 돈이다. 2019.08.20. (사진=함대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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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씨는 "자치단체는 하는 일들을 주민들에게 소상히 알려야 할 책무가 있고 주민들은 지자체가 무슨 일을 하는지 알권리가 있다"며 "이미지 개선과 유무형의 부가가치 창출, 브랜드가치 상승은 홍보(소통)를 통해서 이뤄진다"고 말했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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