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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부산시, 2022년까지 수소차 4500대 보급…구매 보조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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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가 오는 2022년까지 수소차 4500대를 공급키로 하는 등 본격적인 수소차 보급에 나선다.

부산시는 오는 26일부터 수소차 구매보조지원 2차 사업분에 대한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지원규모는 159대로 구매보조금은 대당 3450만 원(국비 2250만원, 시비 1200만원)이다.

개별소비세 최대 400만원, 교육세 최대 120만원, 취득세 최대 140만원 감면 및 공영주차장 주차료 50% 할인, 고속도로 통행료 50% 감면, 광안대로 통행료 면제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신청대상은 수소차 구매신청 전일까지 부산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인 시민과 부산시에 사업장이 소재한 법인·기업·공공기관·지방공기업 등이며, 구매가능 차량대수는 개인 및 기관(법인·기업·단체 포함) 모두 1대로 제한한다.

수소차 구매지원 신청방법은 지정 제조?판매사를 방문해 구매지원신청서를 작성하면, 제조?판매사에서는 구매자를 대행해 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부산시에 제출한다.

이어 시는 결격여부 확인 후 지원 가능여부를 제작사로 통보하고 차량 출고 후 보조금을 지원한다. 보조금지원 대상자 최종선정은 차량 출고?등록순으로 결정된다.

부산시는 최근 정부추경을 통해 확보한 수소차 지원예산 190대(65억원, 국비 43억·시비 23억)분에 대해 시비 예산 확보 후 10월 중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미 보급한 201대를 포함한 올해 수소차 550대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4500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달 18일 부?울?경 수소산업 전담부서 실무협의회를 통해 합의한 전문가 워킹그룹 회의를 20일 부산 동래구 소재 농심호텔 크리스탈홀에서 개최한다. 이 회의는 발족식을 겸한 킥오프 회의임을 감안 각 시·도별 5명씩 민간전문가 위원 15명과 부울경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시 신창호 미래산업국장 주재로 진행된다.

또 동남권 수소산업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사업 발굴 등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수소기반 해양수도 부산 구현을 위한 기반 조성과 시민들의 미래형친환경차에 대한 구매욕구 충족, 미세먼지 등 도심 대기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수소차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최근 구축된 동남권 수소경제 협의체를 통해 부?울?경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부산시만의 특화된 수소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수소차 구입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의 ‘2019년 수소전기차 구매보조지원사업(2차)’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부산시 제조혁신기반과 또는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hera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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