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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예산군, 무료 어린이 물놀이장 '호응'…4곳 2만5600여명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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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예산=뉴시스】유효상 기자 = 연일 36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충남 예산군 예산읍 군청 앞마당에 마련된 물놀이장에서 30일 오후 어린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18.07.30 (사진=예산군 제공) yrepor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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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뉴시스】유효상 기자 = 충남 예산군 무료 어린이 물놀이장이 이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20일 예산군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26일까지 지역 내 무료 어린이 물놀이장 4곳의 누적 방문객은 2만5600여명(19일 기준)으로 집계됐다.

군은 지난달 20일 무한천체육공원과 봉수산자연휴양림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을 시작으로 군청사 천백년광장과 산성리어린이공원 등 모두 4개소에 무료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중 천백년광장 물놀이장의 경우 19일 기준 누적 방문객이 1만2330명을 기록했다. 무한천체육공원은 7140명, 산성리 어린이공원은 3260명, 봉수산자연휴양림은 2949명이 찾는 등 많은 어린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하루 평균 방문객 수는 4곳을 합쳐 1064명이 물놀이장을 찾았다.

또한 천백년 광장 물놀이장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참여자의 93%가 ‘매우 만족’한다고 답해 물놀이장 이용에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에 대해 군은 40M 대형슬라이드, 워터바켓, 워터어드벤처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조성하고, 매일 용수 교체와 소독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수질관리에 따른 결과라고 분석했다.

또 천백년 광장 어린이 물놀이장은 이용객 증가에 따라 청사 앞에 그늘막 쉼터를 추가 설치하고, 주말에는 폭염 경보 발령 시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에어컨을 가동하는 등 이용객 편의 제공에 앞장섰으며, 다채로운 체험부스를 물놀이장과 함께 운영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여가 공간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아이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단 하나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관리에 철저를 기해 운영해 왔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을 비롯해 다양한 시책 발굴과 정책 추진에 나서 아이들이 행복한 예산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yrepor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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