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5 (화)

넥슨, ‘천애명월도 2019 한중 논검대회’ 中‘능운’선수 우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18일 서초구 넥슨 아레나서 첫 정식 한중 논검경기 실시

이데일리

2019 한중논검대회 우승을 차지한 중국 대표 ‘능운’ 선수. 넥슨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넥슨은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천애명월도’의 ‘2019 한중 논검대회’를 성황리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한중 논검대회는 천애명월도 서비스 이래 처음으로 마련된 정식 한중 대회다. 총 3000만원 상금 규모로 290명의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란이등살 해설과 조은나래, 최광원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이화’ 문파 주제곡 ‘이화지몽’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해 4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리는 1부 ‘한국대표 선발전’으로 이어졌다. ‘1대1’ 대결 3판2선승제 경기를 통해 총 8명의 본선 진출자 중 ‘유어즈’, ‘라젠가’, ‘불주먹’, ‘르샤넬’ 4명이 한중전 출전 기회를 획득했다.

2부는 한국과 중국 대표 선수들의 본격 대결로 펼쳐졌다. 먼저 3대3 팀 대전에서는 다년간 플레이 경험을 쌓아온 중국 팀이 노련미를 뽐내며 3대0으로 승리했다.

이어진 1대1 한중대전 토너먼트에서는 각 국가 대표들이 치열한 전투를 벌인 끝에 마지막 결승에서 개방 문파의 한국 선수 ‘르샤넬’과 태백 문파의 중국 선수 ‘능운’이 맞붙었다. 능운은 마지막 두 세트에서 상대의 전략을 미리 읽고 전술을 펼치는 기술로 연이어 승리를 거두며 2대3 스코어를 달성, 중국 최고의 태백 선수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2019 한중 논검대회는 넥슨 유튜브 채널 및 천애명월도 공식 홈페이지와 중국 ‘douyu(도위)’를 통해 양국에 생중계됐고, 특히 도위에는 최고 동시 시청자 180만명이 접속해 온라인으로 경기를 지켜봤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