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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아동권리, 아이들 시각서 바라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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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어린이·청소년의회 정례회 개회

헤럴드경제

지난 17일 도봉구의회 본회의장에서 ‘2019 도봉구 어린이청소년의회 정례회’에서 상임위원이 상정 안건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도봉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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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 17일 도봉구의회 본회의장에서 ‘2019년 도봉구 ’를 개회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제1기를 시작으로 올해 3기를 맞은 도봉구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지난 3월 발대식을 갖고 교육, 문화·예술, 복지, 안전 각 상임위원회에서 토론하고 현장조사 등으로 발굴한 정책의제 및 안건에 대해 심의하고 의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도봉구 어린이·청소년 역사문화 관광벨트 개발안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중고등학교 확대 실시안 ▷도봉구 어린이·청소년의 날 제정안 ▷소외계층 및 저소득 아동·청소년 문화예술 활동 지원안 ▷도봉 마을버스 내 어린이 손잡이 설치안 ▷어린이 보호구역 내 속도측정 표지판 설치안 ▷학교 앞 인도 및 안전펜스 추가 설치안 ▷어두운 골목에 가로등 설치안 등의 안건이 상정됐다.

특히 도봉구 어린이·청소년 역사문화 관광벨트 개발안건은 의상체험, 문화제 컬러링 등 아이들의 흥미와 수준을 고려한 특화코스 개발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이는 아동이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증진하고 도봉구의 역사인식을 고취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정례회 때 가결된 안건은 각 부서로 전달되어 타당성을 검토하고 내년도 주요사업과 예산 반영 여부 검토 후 도봉구 어린이·청소년의회에 통보될 예정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이번에 가결된 안건이 구정에 반영돼 아이들이 다양한 구정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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