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부산서 알몸으로 여성 혼자 사는 원룸 침입한 20대 남성 체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부산에서 20대 남성이 여성 혼자 사는 원룸에 나체 상태로 침입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강간 미수와 주거침입 혐의로 A(27)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조선일보

/조선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11시 20분쯤 20대 여성 B씨가 혼자 사는 부산 사하구의 한 오피스텔에 나체 상태로 침입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화장실 방충망을 뜯고 B씨의 집에 들어갔다. 집 안에 있다가 인기척을 느낀 B씨가 화장실 문이 열리지 않도록 밖에서 붙잡은 상태로 경찰에 신고 했다.

경찰은 10여 분 만에 현장에 출동해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당시 A씨는 만취한 상태였다고 한다. A씨와 B씨는 같은 오피스텔에 거주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나체 상태였던 점을 미루어 강간미수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박소정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