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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여수, 여수밤바다 '낭만 음악'흐른다...23~25일 국제버스킹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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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버스커 10개 팀 열광의 무대 선사

‘전국버스킹 경연대회’ 8개팀 본선 경연...올해 첫 도입

아시아투데이

지난해 개최된 2018 국제버스킹 페스티벌 공연 모습. /제공=여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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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아시아투데이 나현범 기자 = 전 세계 수준급 버스커가 낭만의 도시 전남 여수에 모여 한여름밤의 버스킹 축제를 연다.

여수시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종포해양공원을 주무대와 이순신광장 등 일원에서 오후 7시 ‘국제버스킹 페스티벌 및 전국버스킹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세 돌을 맞는 국제버스킹 페스티벌에는 해외 4개 팀과 국내 6개 팀이 참여한다. 해외팀은 프랑스 싱어송라이터 ‘Aancod’, 캐나다 밴드 ‘Sotto Gamba’, 러시아 재즈밴드 ‘Nadia Band’, 미국 밴드 ‘Texas Flood’로 구성됐다.

국내팀은 이윤찬, 월광, 푸르른밤, 칸타빌레, 신혜미, 문영석으로 어쿠스티, 퓨전국악, 성악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게 된다.

국제버스킹대회와 함께 치뤄지는 전국버스킹 경연대회는 예선을 통과한 8개 팀이 경쟁을 벌이게 된다. 시는 국내 버스커의 실력 향상을 돕고 관객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전국버스킹 경연대회’를 준비했다.

시는 지난 6월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29팀을 대상으로 예선을 진행해 본선 진출 8개 팀을 선정했다. 본선 진출팀은 지난이, Juno guitar, 붐비트, 강인창(M.IC), 오빠딸, 해상화, 웨일클레프, 프린스틴듀오다.

결선은 오는 24일 오후 7시 종포해양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결선 중간에는 미스트롯으로 유명해진 ‘요요미’와 3인조 혼성그룹 ‘왈와리’, 포크계의 아이돌 ‘추가열’이 축하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운다.

행사기간동안 공연외에도 이순신 광장에는 버스킹 외에도 볼거리, 먹을거리가 풍성하게 준비됐다. 아트마켓에서는 지역 소상공인과 사회적기업의 다양한 제품을 체험하고 구입할 수 있다. 낭만비어를 방문하면 세계 생맥주를 맛볼 수 있고, 푸드트럭에서는 스테이크, 닭꼬치,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한다.

시 관계자는 “버스커와 방문객이 음악으로 소통하는 축제 한마당을 만들 계획”이라며 “누구나 부담 없이 와서 마음껏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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