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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청주 연고 프로축구단 창단 재추진…연구보고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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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K2리그 창단 목표로 조만간 정식 제안서 제출"

청주CBS 박현호 기자

노컷뉴스

(사진=청주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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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수차례 무산됐던 충북을 연고로 한 최초의 프로축구단 창단이 또다시 추진돼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3 리그 청주연고팀인 청주시티FC는 22일 오후 2시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청주시 지역연고 프로축구단 창단 방안에 대한 연구보고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성신여대 산학협력단 정영남 스포츠학과 교수가 연구책임을 맡아 지난 5월부터 3개월 넘게 진행했다.

이미 청주시와 청주시의회에도 사전 안내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주FC는 충북을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단 창단에만 벌써 4번째 도전했지만 그동안 부족한 공감대 등을 이유로 번번히 실패했다.

하지만 올해는 둘로 쪼개져 있던 청주시티FC와 통합해 K3리그에 참가해 전국에서 평균 관중 수 1위를 기록하는 등 프로축구단 창단 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청주FC의 한 관계자는 "프로축구팀 창단을 지원할 메인스폰서로 2~3곳의 대기업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내년 K2리그 출전을 목표로 좀 더 준비가 되면 청주시에 정식으로 제안서를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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