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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대명그룹, 경영진·직원 만남의 장 '독서 잇 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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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혁 대명그룹 부회장 등 직원과 소통 행보 이어가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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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대명그룹이 경영진과 직원 간 소통 채널 확대에 나섰다.

대명그룹은 경영진과 직원이 만나 책에 대해 토론하고 소통하는 ‘독서 잇(EAT) 수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서준혁 대명그룹 부회장과 김정훈 사장, 직원 18명이 참여한다.

‘독서 잇 수다’는 서준혁 부회장과 김정훈 사장이 각각 그룹 직원 9명으로 구성한 팀을 담당, 매월 한차례 대명타워와 공원, 카페 등에서 모인다. 베스트셀러 도서뿐만 아니라 휴가철 추천도서, 인문교양 도서 등 다양한 책을 다룬다.

지난 모임에서는 서준혁 부회장이 추천한 베르나르 베르베르 신작 장편소설 ‘고양이’가 선정됐다. 다음 주에는 한동일 교수가 엮은 책 ‘라틴어 수업’으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서준혁 부회장은 “그룹 직원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진솔하게 대화를 나누기가 쉽지 않아 아쉬웠는데 독서 잇 수다를 통해 직원들과 격의 없이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었다”며 “경영진과 소통을 원하는 이라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무언가를 준비해서 어렵게 토론하는 자리가 아닌, 자유롭고 편하게 이야기하는 모임을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독서 잇 수다를 기획한 김순기 대명홀딩스 매니저는 “작품을 통해 느끼는 생각이 개인별로 다른 영향을 받을 수 있는데 이를 그룹에 적용하고 함께 문제를 풀어보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명그룹은 유연한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해 ‘리버스 멘토링’을 실시하고 신사업 발굴 조직 ‘영트리’(O-TREE)’를 발족했다. 또한 매일 오후 3시 스트레칭 프로그램 ’리프레시 타임‘(REFRESH TIME)’,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30분 자리 정돈 프로그램 ‘클린 데스크 캠페인’(CLEAN DESK CAMPAIN) 등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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