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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정부, 'LNG 특화 설계엔지니어링' 교육생·채용 희망 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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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9월6일 3주 간 교육생 접수

채용 희망 기업은 연중 상시 모집

뉴시스

【영암=뉴시스】류형근 기자 = 현대삼호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LNG 연료 추진 시스템 방식을 적용한 유조선(11만4000t급)을 4일 오전 전남 영암군 삼호읍 현대삼호중공업 플로팅 독에서 진수하고 있다. 2018.05.04. (사진=현대삼호중공업 제공) photo@newsis.com 이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세종=뉴시스】김진욱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액화천연가스(LNG) 특화 설계엔지니어링 대·중소기업 협력 기술지원사업을 시행, 교육생 40명과 채용 희망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LNG 특화 설계엔지니어링 핵심 인력 양성 사업 ▲수요 기업과의 채용 연계 지원 사업으로 구성된다.

LNG 특화 설계엔지니어링 핵심 인력 양성 사업은 LNG 선박 및 LNG 기자재 생산설계(선체·기장·선장·전장) 전문 교육 사업이다.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조선업 및 관련 산업 퇴직자, 미취업자, 청년 구직자, 2020년 2월 전문대학 및 대학 졸업 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 내용은 LNG 선박 및 조선에 관한 기본 교육, 조선업 설계 및 공정 흐름, LNG 선박 및 기자재에 관한 주요 개념 등 이론 교육과 과정별 특화 생산설계 심화 과정 등 실습 교육으로 구성된다. 현대중공업에서 사용하는 아베바마린(AVEVA MARINE) 등 설계소프트웨어를 활용한 현장 맞춤형 실습 교육이 이뤄진다.

교육생 접수는 21일~9월 6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신청 서식 다운로드 및 온라인 서류 접수는 주관기관인 경남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채용 연계 지원 사업은 이 교육을 수료한 전문 인력을 채용한 기업에 장려금을 지급하는 내용이다. 고용위기지역인 경상남도 조선업종 중견·중소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기업당 최대 5000만원(1인당 최대 1000만원)을 도비로 지원한다. 교육생 채용 희망 기업은 21일부터 연중 상시 모집한다.

산업부는 "LNG 설계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중소 조선사 및 기자재 업체에 채용되도록 연계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고용위기지역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str8fw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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