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제주특별자치도와 업무협력 협약 체결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제주특별자치도 및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도로포장관리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내용은 도로의 노면홈(포트홀), 균열 등 위험요소들을 관리하고 노후도로의 보수를 위해 국토부에서 구축·운영 중인 관리체계를 지자체도 활용하도록 하는 것이다.

국토부는 최근 이상 기후현상으로 폭염, 국지성 폭우가 발생하는 등 도로관리 여건이 악화되고 있고 도로포장 등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도로 시설물에 대한 체계적 관리의 중요성이 두드러지고 있어 협약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협약에 따라 국토부는 일반국도 구간에 이미 활용하고 있는 총 12종의 도로관리시스템을 지자체 관할 도로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적극 전파하고 기술자문 등을 통해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국토부 김용석 도로국장은 "11만km 달하는 나라 안의 모든 도로가 보다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지자체간의 협력체계를 계속해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