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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녹색도시 만들자' 증평군 61곳에 755㎾ 규모 태양광설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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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곳에 94kW 추가 예정…도시숲 조성·낡은 경유차 조기폐차

뉴스1

충북 증평군이 녹색도시 조성사업을 위해 태양광 설비를 지원한 군 장애인복지관의 모습.(증평군 제공).2019.08.20.©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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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뉴스1) 김기준 기자 = 충북 증평군의 녹색도시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군은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 도시 숲 조성, 전기 차 보급, 낡은 경유차 폐차 등 각종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는 모두 1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주택, 비영리 시설 등에 신재생에너지(태양광) 설비를 보급한다.

현재 45가구 135㎾, 학교 2곳 100㎾, 마을태양광 발전소 건립 10곳 200㎾, 저소득층 공공주택 태양광 4곳 320㎾ 등 모두 61곳에 755㎾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지원했다.

또 앞으로 축산농가, 마을회관 등 11곳에 94㎾ 규모의태양광 설비를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이 같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 외에 녹색도시 구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달 초 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송산리 안자산 공원 등 4곳에 3.7㏊ 넓이의 도시 숲을 조성했다.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대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도시 경관도 크게 개선해 주민에게 환영받고 있다.

차량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줄이기에도 집중해 친환경차량 23대를 보급하고 낡은 경유차량 90대를 조기 폐차하도록 유도했다

군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미세먼지 저감과 생활 경관 확대로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soknisan868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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