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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제천 도심 물놀이장 인기…2만2800여명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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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제천=뉴시스】이병찬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연인원 2만2800여명이 옛 동명초교 터에서 지난 한달 동안 운영한 야외 물놀이장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2019.08.20.(사진=제천시 제공)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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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시스】이병찬 기자 = 충북 제천시가 제천 도심 옛 동명초교 터에서 운영한 야외 물놀이장이 큰 인기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개장한 물놀이장은 하루 평균 789명이 입장하면서 지난 18일 폐장일까지 총 2만2805명이 물놀이를 즐겼다.

2000~3000원의 저렴한 입장료 덕분에 꼬마 손님들이 줄을 이었고 파라솔 등 편의시설에서 도심 속 피서를 즐기려는 가족 단위 입장객도 많았다.

특히 물놀이장 외부 음식을 반입을 허용하면서 도심 배달 음식 주문량도 크게 늘었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청전동, 강제동, 하소동, 신백동 아파트 밀집 지역을 순회하는 셔틀버스를 투입, 도심 곳곳의 이용객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한 점도 호평을 얻었다.

이 물놀이장은 시가 공모를 통해 선정한 민간 업체에 사업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물놀이 시설 설치·운영비 1억3500만원을 시가 부담하고 입장료는 업체가 갖는 구조다.

시 관계자는 "도심 물놀이장을 통해 침체한 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은 데다 지역 청년 20여명에게 단기 일자리를 제공했다"면서 "올여름 이용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내년에는 더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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