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가평군이 주차장 확충에 나선다.

가평군은 2023년까지 가평읍 등 유동인구가 많은 4개 읍·면에 연차적으로 공영주차장 445면을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내년 가평읍 987㎡ 70면, 2021년 설악면 3천477㎡ 110면, 2022년 청평면 1천431㎡ 120면, 2023년 조종면 5천36㎡ 145면 등이며 총 118억원이 투입된다.

가평읍과 청평면에는 주차타워가 들어선다.

이와 함께 가평군은 가평읍과 청평면 등 두 곳에 임시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가평읍과 설악·청평·조종면에는 노면 주차장을 확대 지정할 계획이다.

가평지역에는 유료 주차장 714면, 무료주차장 514면 등 공영주차장 21곳에 1천228면이 설치돼 있다.

그러나 인구와 관광객 증가로 주차장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가평군은 지난 6월 주택가와 상가 밀집 지역 자투리땅에 공영주차장 77면을 조성해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자투리땅 활용한 공영주차장 (가평=연합뉴스) 경기도 가평군은 주차난을 해결하고자 지난 6월 주택가와 상가 밀집 지역 자투리 땅에 공영주차장 77면을 조성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19.8.20 [가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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