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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종로구청~청계광장 옛 물길 되살린 중학천에 24시간 물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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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열섬현상 완화 기대"

연합뉴스

[서울시 제공]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은 중학천 옛 물길을 되살리고 도심의 열섬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중학천에 청계천 유지용수를 공급해 24시간 물이 흐르게 한다고 20일 밝혔다.

중학천은 경복궁 북쪽 북악산의 남서쪽에서 흘러내려 와 경복궁 동문인 건춘문 앞을 지나 미국대사관 뒤쪽을 거쳐 청계천에 합류하는 길이 2.4㎞에 이르는 하천이다.

조선 시대에는 청계천의 지천(支川) 중 가장 규모가 컸으나, 1957년 도시 정비를 목적으로 복개됐다.

이번에 되살린 중학천 물길은 종로구청에서 청계광장에 이르는 340m 구간이다.

중학천 구간의 물길 유지를 위한 청계천 유지용수 공급은 서울시(서울시설공단 대행)가 총괄하고, 중학천의 시설물 관리 등 운영은 종로구청에서 담당한다.

pr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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