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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거제 양식장 3곳서 물고기 13만마리 집단폐사…역학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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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물고기 집단폐사 자료사진


【거제=뉴시스】 김성찬 기자 = 경남 거제 가두리 양식장에서 조피볼락이 집단 폐사해 관계당국이 원인파악에 나섰다.

거제시는 지난 16일 둔덕면 해상가두리 양식장 3곳에서 조피볼락 13만6000마리가 집단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양식장 관계자의 신고내용 등을 토대로 지난 13일께부터 물고기 폐사가 진행된 것으로 파악하고, 국립수산과학원 남동해수산연구소 등에 집단폐사 원인 분석을 의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폐사 원인이 고수온 탓일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질병에 따른 폐사 가능성도 열어두고 확인절차를 거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3일부터 고수온 주의보가 내려진 거제 해역의 현재 수온은 평균 25도를 기록하고 있다.

kims136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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