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갤노트 전기종 이용자 “노트 10, 텍스트 변환 가장 기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K텔레콤, 5GX-갤럭시 노트10 개통행사 개최

“사전예약 전작대비 30~40% 증가…5G 가입자 100만 돌파 초읽기”

‘트레일러’로 전국 돌며 대대적인 홍보에 돌입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손글씨를 텍스트로 변환해주는 기능이 가장 기대된다. 프로그램 개발을 하는데 메모를 하거나 고객과 대화 중에 메모를 할 때 편리할 것 같다”

갤럭시노트(갤노트)1부터 노트 전기종을 사용했다는 최윤석(55)씨는 20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SK텔레콤 5GX-갤럭시 노트10 개통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갤노트10에서 가장 기대되는 기능으로 손글씨를 텍스트로 변환해주는 기능을 꼽았다.

이데일리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부장(가운데)과 김연아씨(왼쪽에서 3번째)가 초청 고객과 함께 노트 어워즈 시상을 마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최씨는 “다이어리를 따로 이용할 필요가 없이 S펜으로 메모를 할 수 있는 점 때문에 노트를 처음 쓰게 됐다”며 “이전에는 다른 기종도 써봤지만 노트를 사용한 이후에는 계속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트10으로 5G 요금제에 처음 가입한 안녕(41)씨도 “악필이라 손글씨를 텍스트로 변환하는 기능을 가장 먼저 써보고 싶다”면서 “5G가 아직 잘 안된다는 이야기도 들었지만 점차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K텔레콤(017670)은 이날 ‘5GX 부스트 파크’ 중 한 곳인 올림픽공원에서 갤노트10 개통행사를 열고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행사장 무대는 갤노트10의 SK텔레콤 전용 색상인 파랑색으로 꾸며졌다.

행사에는 전속 모델인 김연아 선수와 배우 홍종현을 비롯해 갤노트10 5G 체험고객과 스텝 등 100명 가량이 참여했으며, ‘슈퍼 밴드’의 공연으로 막을 여는 등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SK텔레콤은 자사와 갤노트 마니아층의 고객 성향이 유사한 만큼 갤노트10을 통해 하반기 실적과 5G 가입자를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사전 예약판매가 전작인 갤노트9보다 30~40% 정도 늘었다”면서 “노트10 출시를 계기로 세계 최초 5G 가입자 100만 돌파 라는 타이틀을 곧 거머쥘 것”이라고 예상했다.

T월드 다이렉트를 통해 갤노트10을 사전 예약한 고객 중에서는 다섯명 중 네명이 화면이 큰 플러스 모델을 예약했으며, SKT 전용 색상인 ‘아우라 블루’가 가장 인기를 끌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연령별로는 30∼40대 남성이 전체 고객의 절반을 차지했다.

SK텔레콤은 고객 중 노트 전 기종 이용 고객 2명, 노트10으로 5GX에 처음 가입한 고객 2명 등 우수고객 10명을 초청해 ‘노트 어워즈’를 시상했다. 선정된 고객은 갤노트10 플러스 아우라 블루와 갤럭시 버즈, 갤럭시 워치가 함께 들어 있는 ‘블루 박스’를 받았다.

행사의 마지막은 ‘노트10 체험 트레일러’ 출정식이 장식했다. 이 트레일러는 최희 아나운서와 함께 20일부터 서울, 부산 등 전국을 돌 예정이다. 트레일러에서는 갤노트10 단말기는 물론 5GX를 기반으로 하는 ‘점프 VR’, ‘점프 AR’ 등 서비스도 즐길 수 있다.

유영상 SK텔레콤 이동통신(MNO) 사업부장은 “갤노트10 출시를 맞아 노트 가입자 분들을 위한 행사를 SKT 5GX의 성지인 올림픽공원에서 개최했다”며 “앞으로 당사의 5GX 서비스를 더 많은 고객들이 체험해 보실 수 있도록 준비한 체험 트레일러를 통해 전국 방방곡곡 고객이 계신 곳을 찾아가 당사의 5GX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은 지난달 올림픽공원과 여의도 공원, LOL파크 등을 포함해 AR동물원과 VR체험과 같은 다양 한5GX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5GX 부스트 파크를 발표했다.

이데일리

홍종현(왼쪽)씨와 김연아씨가 SK텔레콤 전용 모델인 ‘갤럭시 노트10 플러스 아우라블루’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