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권오현 감독)이 지난 18일 막내린 최대 규모 유소년야구 축제 ‘2019 인제군수배 전국 유소년야구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남양주=스포츠서울 강헌주 기자] 경기도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권오현 감독)이 지난 18일 막내린 최대 규모 유소년야구 축제 ‘2019 인제군수배 전국 유소년야구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야놀유소년 야구단은 올해 첫 대회 순창군수배 우승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해 유소년야구의 최강자로 자리매김 하게 됐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여름방학 기간 중 강원도 인제야구장 등에서 전국 126개 팀에서 2000여 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초등학교 3학년 이하의 새싹리그(U-9), 초등학교 4~5학년 꿈나무리그(U-11) 청룡, 백호,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1 대상의 유소년리그(U13) 청룡, 백호, 중1~고3 대상의 주니어리그(U-15) 등 총 6개 리그로 세분화 되어 진행됐다.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남양주 야놀유소년야구단 김성재선수.

최우수선수상에는 유소년리그 청룡 김성재(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우수선수상에는 우건의(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감독상은 권오현(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감독이 수상했다.

우수선수상을 수상한 남양주 야놀유소년야구단 우건의 선수(오른쪽)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은 김성재(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군은 “마지막으로 출전하는 대회라서 많이 아쉽기도 하지만 팀이 우승해 너무 기쁘고, 마지막으로 후배들과 함께 해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 중학교에서 열심히 노력해서 앞으로 존경하는 선수인 NC다이노스 양의지 선수처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프로야구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강헌주기자 lemosu@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