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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배재훈 현대상선 사장 "정시성 등 서비스 품질 개선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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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선박 유기적 협력을 통해 정시성 집중 관리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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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배재훈 현대상선 사장은 20일 선박 운항 정시성 등 서비스 품질 개선에 총력을 다할 것을 독려했다.

정시성은 컨테이너 선박이 정해진 입출항 스케줄(허용된 오차 범위 안에서)을 얼마나 정확히 지키는지를 일컫는 말이다. 정시성이 높을수록 컨테이너 운항 서비스 품질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배 사장은 이날 현대상선 사옥에서 'CEO 월례조회'를 열고 "내년 초대형선 인도에 맞춰 서비스 양적 확대는 물론, 정시성 등 서비스 품질 개선에 총력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어 "초대형선 발주, 디 얼라이언스(해운동맹) 가입 등 경영정상화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서비스의 양적 확대와 질적 향상 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힘주었다.

현대상선은 이달 초 선복량 증가와 얼라이언스 신규 가입에 대비해 해외 현지 전문가를 영입하고 변화관리조직을 신설했다. 이에 더해 고객의 신뢰도와 만족도 제고를 위한 서비스 품질 개선에도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발표한 덴마크 해운분석기관 '시인텔(SeaIntel)'의 선박 운항 정시성 분석 결과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상위 15개 글로벌 선사들의 6월 평균 운항 정시성(얼라이언스 포함) 부문에서 91.8%를 기록하며 세계 1위를 달성했다.

이날 현대상선 임직원들은 회사의 현황과 향후 방향성에 대해 공감하고 2020년 재도약을 위한 결의도 다졌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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