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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동대문구, 공동주택 ‘같이 살림’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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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중심의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헤럴드경제

배봉산 정상에서 바라본 동대문구 전경. [동대문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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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동대문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함께 공동주택 ‘같이 살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주민들이 직접 겪고 있는 공동주택 내 생활문제를 찾아내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주민들이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사회적경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경로를 개발하고자 마련됐다.

같이 살림 프로젝트는 총 3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우선 1단계에서는 ▷단지 내 주민 생활문제 발굴·해결을 위한 주민소모임 육성 ▷같이 살림 프로젝트 실행 및 자조적 소비공동체 형성이 추진된다.

2단계에서는 유휴공간을 활용한 공동주택 생활기반형 사회적경제기업 설립 및 운영을 위한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마지막 3단계에서는 지역자원과 연계한 생활서비스 추가 발굴을 통해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동대문구는 현재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지역의 아파트 단지 2곳에서 올해 12월까지 주민워크숍, 사회적경제 조직 연계, 프로젝트 기획 및 실행, 성과 공유회 등을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공동주택 같이 살림 프로젝트에 참여를 희망하거나 기타 궁금한 사항이 있는 주민은 동대문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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