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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광주과기원, 학사·석사·박사 181명 학위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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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 졸업생 SCI급 논문 평균 6편 게재

뉴시스

광주과학기술원(GIST). (사진=뉴시스DB)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20일 오룡관 대강당에서 하반기 학위수여식을 하고 박사 49명, 석사 82명, 학사 50명 등 모두 181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특히,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미래인재상을 수상한 김명현 학사(물리 전공)와 강종혁 학사(전기전자컴퓨터전공)의 인연이 흥미롭다. 두 졸업생은 모두 제주 출신으로 '과학동아'에 실린 김씨의 입학 후기를 읽고 강씨가 GIST를 진학 목표로 삼아 공부해 지스트대학에 입학해 이목을 끌었다.

김씨는 미래인재상과 함께 우수 논문상 수상과 우등급 졸업자이기도 해 3관왕에 올랐고, 강씨는 최근 카카오벤처스에서 4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스타트업 '셀렉트스타'의 창업구성원 중 한 명이다.

박사학위자 49명이 재학기간 동안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 등재 학술지에 게재한 논문은 1인당 평균 6편으로 확인됐다. 박사과정 재학 중 주저자 논문은 1인당 평균 2.65편, 공저자는 2.96편에 이른다.

의생명공학과 김종인 박사는 주저자 5편과 공저자 10편 등 모두 15편의 SCI 논문을 게재하기도 했다.

김기선 총장은 "졸업은 노력의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기 바란다"며 "4차 산업혁명으로 불리는 새로운 여정을 맞아 GIST에서 얻은 역량과 당당한 자부심으로 급변하는 사회 흐름과 주변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전문가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GIST는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수 부문에서 세계 5위, 12년 연속 국내 1위로 평가받았고, 최근 3년 연속 대한민국 창업 우수대학 대상을 수상했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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