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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창원시, 푸른 마산만 만들기 플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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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이연곤 경남 창원시 하수도사업소장이 20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푸른 마산만 만들기와 수질 환경보전을 위한 일환으로 투게더 생활하수 줄이기 플랜을 발표하고 있다. 2019.08.20. (사진=창원시청 제공)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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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푸른 마산만 만들기와 수질 환경 보전을 위해 투게더 생활하수 줄이기 플랜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연곤 창원시 하수도사업소장은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산만 수질 개선을 위해 덕동물재생센터의 하수시설 관리를 강화하고, 생활하수를 줄이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푸른 마산만 만들기 플랜 슬로건으로 '샤워 시간 1분 줄여 약 8ℓ의 물을 아껴 쓰고 팔팔하게 다함께!(Together) 생활하수 줄여요!'로 정했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구체적으로는 생활하수 줄이기 홍보 캠페인을 비롯해 수질모니터링 강화, 생물 반응지 탈취기 및 산기관 교체, 방류펌프 기동반 교체 공사 등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생활하수 줄이기 실천 사항으로 합성세제 줄이기, 음식물 쓰레기 분리 수거, 각종 쓰레기 하수도 투입 금지, 무분별한 물 사용을 금지하고 가정에 오수관이 없는 장소에는 세탁기 설치를 하지 말아 달라"고 강조했다.

이는 오수관이 없는 장소에 세탁기를 설치해 사용할 경우 우수관으로 세탁수가 유입돼 결국 하천으로 마산만에 흘러 들어가 오염원이 되기 때문이다.

그는 "생활하루 줄이기로 환경 보전 인식과 실천의 생활화를 위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며 "공공하수처리 시설 수질 개선으로 수질 환경 보전과 맑은 물 재생에 노력해 친환경 기초시설 확립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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