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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아시아 최장 하동 금오산 짚와이어 탑승객 7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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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 704일만…최고 시속 120㎞ 5분간 '짜릿'

연합뉴스

짜릿한 아시아 최장 짚와이어
[연합뉴스 자료사진]



(하동=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총연장 3.186㎞로 아시아 최장을 자랑하는 금오산 짚와이어가 개통 704일 만에 탑승객 7만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금오산 짚와이어는 남해안 일원에 대한민국 최고 레포츠 관광자원 구축을 위해 군이 추진 중인 금오산 어드벤처 레포츠단지 조성사업의 주요 시설이다.

연합뉴스

하동 금오산 짚와이어
[하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이 짚와이어는 2라인 3구간으로 돼 있으며, 남해안 일대에서 가장 높은 해발 849m 금오산 정상에서 한려해상의 절경을 감상하면서 하강한다.

최고 시속은 120㎞다.

하강 시간도 길어 약 5분간 짜릿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하동군은 현재 민자 유치를 통해 추진 중인 금오산 케이블카가 설치되면 짚와이어 탑승객 운송수단이 늘어나 시너지 효과가 더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동군 관계자는 "날씨·바람 등 제약에도 아무런 사고 없이 7만명을 돌파한 것은 전국에서 손꼽는 레포츠시설 명소임을 방증하는 것"이라며 "다른 어드벤처 시설도 함께 설치해 전국 최고의 레포츠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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